REVIEW

"호불호 끝판왕" 잇섭이 뜯어본 아이폰 17 에어(Air) 상세 리뷰 (장점 vs 단점)

Editor 리몽 | 2025.12.03 23:31 | 조회 37
"한 명은 인생 폰이라고 하고, 한 명은 당장 갖다 버리고 싶다고 합니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평가가 갈리는 모델입니다."
- 유튜버 잇섭(ITSub)

안녕하세요! 리몽입니다.
애플이 '플러스' 라인업을 단종시키고 야심 차게 내놓은 아이폰 17 에어(Air).
역대 가장 얇은 두께로 화제를 모았지만, 그만큼 희생한 기능들도 많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잇섭님이 지인들과 함께 한 달 반 동안 실사용하며 느낀 적나라한 장단점을 아주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세요.

● 장점 (Good) ● 단점 (Bad)
  • V 두께/무게: 안 든 것 같은 가벼움
  • V 디자인: 카툭튀 없는 매끈함
  • V 휴대성: 투폰 유저에게 최고의 서브폰
  • X 카메라: 싱글 렌즈 (접사 불가)
  • X 스피커: 모노 스피커 (음질 최악)
  • X 그립감: 무게 중심이 아래로 쏠림

1. 얇음의 미학 vs 목업 같은 장난감?

아이폰 17 에어의 정체성은 '극단적인 얇음'입니다. 프로 모델을 쓰던 MD님은 "가벼운 게 최고다. 2세대가 나와도 또 살 것 같다"며 극찬했습니다. 주머니에 넣었는지 모를 정도로 가볍고, 누워서 폰을 볼 때 손목 부담이 아예 사라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반 사용자인 와이프님은 "너무 가벼워서 마치 목업(가짜 폰)을 만지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심지어 케이스를 씌우면 '에어'만의 얇은 그립감이 사라져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된다는 뼈아픈 지적도 있었습니다.

2. 싱글 카메라는 '재앙'이었다 (접사 불가)

가장 큰 논란은 역시 카메라입니다. 얇은 두께를 위해 카메라를 1개만 넣었는데, 이게 실사용에서 엄청난 불편함을 초래했습니다. 초광각 촬영이 불가능한 것은 물론이고, 가장 치명적인 건 접사(Close-up) 촬영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음식 사진을 찍거나, 쇼핑몰 리뷰용으로 물건을 가까이서 찍으려고 하면 초점이 안 잡힙니다. 결국 멀리서 찍고 크롭(확대)해야 하는데 화질이 무너집니다."
사진을 자주 찍는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예쁜 쓰레기'가 될 수도 있는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3. 스피커, 10년 전으로 회귀하다

디자인을 위해 희생된 또 하나는 스피커입니다. 공간 부족으로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 스피커가 탑재되었는데, 음질 수준이 처참합니다.
소리가 한쪽에서만 나오는 건 기본이고, 볼륨 자체도 작아서 "샤워할 때 물소리에 묻혀 유튜브 소리가 안 들린다"는 혹평이 나왔습니다.

이어폰(에어팟)을 주로 쓰는 분들에겐 상관없겠지만, 자기 전에 침대에서 스피커로 영상을 보는 분들에겐 2010년대 스마트폰을 쓰는 듯한 역체감을 줍니다.

4. 배터리와 성능, 그리고 총평

얇은 두께 때문에 배터리 용량도 물리적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A19 칩셋의 전력 효율 덕분에 "하루 정도는 거뜬하다"는 평가입니다. 다만, 게임을 하거나 야외에서 밝기를 최대로 쓰면 배터리가 녹아내리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고 하네요.

결론적으로 아이폰 17 에어는 "패션 아이템에 가까운 스마트폰"입니다.
기능(카메라, 스피커)을 덜어내고, 오직 스타일과 휴대성에 올인한 제품입니다.
투폰을 쓰거나, 폰으로 사진/영상을 거의 안 보는 라이트 유저에게는 최고의 선택이지만, 메인 폰으로 쓰기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잇섭님 리뷰 영상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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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몽의 생각

"디자인, 가벼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