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몽입니다.
삼성의 기술력이 집약된 괴물 같은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Tri-Fold)'의 상세 리뷰가 비노트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무려 360만 원이라는 가격표를 달고 나온 이 제품, 구성품부터 실제 성능 테스트까지 꼼꼼하게 파헤쳐 보았습니다.
단순한 신기함을 넘어 실사용 가치가 있는지, 핵심 내용을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 트라이폴드의 혁신 (장점) | 트라이폴드의 아쉬움 (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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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충격적인 것은 두께였습니다. 화면을 두 번이나 접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두께가 12.9mm에 불과합니다. 이는 기존 폴드 5와 폴드 6 사이의 두께로,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구성품] 360만 원짜리 폰답게 구성품도 알찹니다.
- 45W 초고속 충전기
- 힌지까지 보호되는 카본 패턴 정품 케이스
- C to C 케이블 및 유심 핀
특히 기본 제공되는 카본 케이스는 힌지 보호까지 가능해 완성도가 높습니다. 다만, 폰을 세워둘 수 있는 '킥스탠드' 기능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화면을 다 펼치면 10인치(15:11 비율)의 광활한 디스플레이가 나타납니다. 이는 아이패드 미니(8.3인치)보다 훨씬 큰 사이즈입니다.
[멀티태스킹의 끝판왕]
트라이폴드의 진가는 화면 분할에서 나옵니다. 억지로 화면을 찢는 느낌이 아니라, 일반 바(Bar)형 스마트폰 3개를 나란히 붙여놓은 듯한 비율입니다.
[성능 & 발열]
긱벤치 및 3D 마크 테스트 결과, 폴드 7과 오차 범위 내에서 동일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발열 제어와 배터리 소모율(스트레스 테스트 시 10% 소모) 역시 폴드 7과 비슷한 수준으로, 화면이 커졌음에도 최적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아쉬운 힌지]
가장 큰 단점은 프리스탑(Free-Stop)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90도 이상 펼치면 스프링처럼 확 펴지기 때문에, 노트북 모드로 쓰거나 거치해두고 영상을 보려면 별도의 거치대나 킥스탠드 케이스가 필수입니다.
[스피커 위치]
구조상 스피커가 좌/우가 아닌 상/하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다행히 울림통이 커져서 사운드는 풍부하지만, 스테레오 분리감에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카메라 스펙이 폴드 7과 동일하다는 점(단, 광각 주변부 화질은 개선됨)과 360만 원이라는 가격은 분명 진입 장벽입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10인치 태블릿을 꺼내 업무를 보고, 보조 모니터로 활용한다"는 경험은 트라이폴드만이 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가치입니다.
모바일 생산성을 극한으로 끌어올리고 싶은 얼리어답터라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기기입니다.
▲ 비노트(B-NOTE) 리뷰 영상 원본 보기
"접었을 때 두께가 12.9mm라니... 기술 발전이 무섭네요.
가격만 착해진다면 업무용 폰의 끝판왕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