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Z 폴드 7: 이게 물리적으로 말이 됩니까?

안녕하세요! 리몽입니다.
갤럭시 Z 폴드 7, UNDERkg 님의 리뷰도 빼놓을수 없죠.
글 읽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장점과 단점을 표 하나로 정리했습니다.

1. 디자인: "삼성 공문에 외계인이 있나?"

처음 박스 열고 잡았을 때 느낌은 "이게 된다고?" 였습니다.
접었을 때 두께가 8.9mm입니다. S25 울트라랑 놓고 봐도 오차 범위 내에요.
마감은 삼성답게 훌륭하구요. 측면 프레임이 티타늄에서 아머 알루미늄으로 돌아왔는데, 오히려 촉감은 이쪽이 더 고급스럽습니다.

2. 디스플레이: "주름, 할 말 많습니다"

펼치면 7.8인치. 광활합니다. 비율이 1:1에 가까워지면서 멀티태스킹 하기는 더 좋아졌어요.
근데 주름은... 네, 아직 있습니다. 없어졌다고 한 사람 나와보라고 하세요.
물론 개선은 됐습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굴곡이 완만해져서 거슬리는 건 덜한데, 빛 비추면 보이는 건 똑같습니다.

3. 결론: "살까요?"

하드웨어는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 두께에 이 배터리 타임? 경쟁사가 없습니다.
문제는 가격입니다. 230만 원.
돈 값은 합니다. 근데 그 돈이면 S25 울트라 사고 태블릿도 살 수 있거든요.
"나는 무조건 폼생폼사다, 기술의 정점을 쓰고 싶다" 하시는 분들께만 추천드립니다.

이상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