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펼치면 10인치 태블릿?" 360만원짜리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실사용 분석 (잇섭 리뷰)

Editor 리몽 | 2025.12.02 23:46 | 조회 50
"이젠 진짜 폴더블 스마트폰의 시대가 왔습니다.
펼치면 10인치, 접으면 일반 폰. 외계인이 만들었나 싶네요."
- 유튜버 잇섭(ITSub)

안녕하세요! 리몽입니다.
드디어 삼성에서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출시했습니다.
가격이 무려 359만 원이지만,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예상하는데요.
잇섭님이 직접 공수해온 트라이폴드, 과연 돈값을 할까요? 핵심 장단점을 정리했습니다.

● 장점 (Good) ● 단점 (Bad)
  • V 10인치 대화면: 펼치면 그냥 태블릿임
  • V 3분할 멀티태스킹: 폰 3개 쓰는 효율
  • V 두께 혁신: 생각보다 훨씬 얇음 (12.9mm)
  • X 미친 가격: 359만 원 (보험 필수)
  • X UI 최적화: 글자/아이콘이 너무 큼
  • X 프리스탑 불가: 각도 고정이 안 됨

1. 디자인 & 두께: "생각보다 안 두껍네?"

가장 걱정했던 게 두께였는데, 접었을 때 12.9mm로 기존 폴드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펼쳤을 때는 가장 얇은 부분이 3.9mm에 불과해 부피 대비 무게감이 깃털처럼 가볍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후면에는 카본 파이버 + 유리 합성 신소재를 사용했는데, 내구성은 좋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살짝 올드해 보인다는 평이 있습니다. (정전기도 살짝 통한다고..?)

2. 화면 & 멀티태스킹: "폰 3개를 동시에"

메인 디스플레이는 무려 10.0인치입니다. 갤럭시탭 S11(11인치)과 비교해도 거의 꿀리지 않는 크기입니다.
화면 비율이 16:11이라 영상 볼 때 레터박스가 생기긴 하지만, 3분할 멀티태스킹을 할 때는 진짜 스마트폰 3개를 나란히 붙여 쓰는 압도적인 효율을 보여줍니다.

"유튜브 보면서, 인터넷 검색하고, 카톡까지 동시에 해도 화면이 전혀 좁지 않습니다. 이건 진짜 혁명입니다."

3. 아쉬운 점: 가격과 UI 최적화

가장 큰 단점은 역시 359만 원이라는 가격입니다. 액정 수리비가 기곗값의 반이라고 하니 보험은 필수입니다.
또한, 아직 앱들이 10인치 화면에 최적화되지 않아 글자나 아이콘이 지나치게 크게 나오는 문제(DPI 이슈)가 있어, 설정을 따로 만져줘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힌지 구조상 프리스탑(각도 고정)이 안 돼서 거치대 없이 영상 보기가 불편하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 잇섭님 리뷰 영상 원본 보기

리몽의 생각

"과연 이 무게에 이 가격이면 살까요?
애매한 포지션... 현실적인 마지노선은 결국 '폴드 7'이 아닐까 합니다."